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5일 ㈜셀트리온, ㈜한국콜마홀딩스, ㈜그라비티네오싸이언, ㈜루디벨과 함께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합동 MOU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화여대 늘봄학교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은 교육부와 8개 늘봄학교 시범 운영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은 초등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 및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요 교육사업이다. 이화여대는 이를 통해 '디지털전환교육에 기초한 문화예술교육 및 예술치료의 허브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문화예술 분야(음악, 미술, 무용, 연극), 심리·정서 분야(음악치료, 미술치료), 창의·과학 분야(에듀테크 활용 디지털 교육) 등 맞춤형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해당 분야 전문가의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성했다.
이화여대가 개발한 기업 연계 프로그램으로는‘한국콜마와 함께하는 브랜드 창업하기! 나만의 핸드크림 만들기, ‘루디벨과 함께하는 증강현실 클래식 음악 탐험’ 등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화여대 늘봄학교 사업단은 민관협업 트랙을 구성해 학생들의 심리·정서발달을 고려한 문화예술, 예술치료, 디지털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별 학교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 문화예술, 창의성 및 과학적 사고를 통합적으로 접목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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